경제에 대한 우리의 생각

저축보험에서 2년 적금이 있다? (적금상품 분별하기)

성충이 2023. 6. 30. 01:17

안녕하세요,

성충이 입니다.

 

어느새 벌써 장마가 시작되고

여름이 진짜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더위보다 냉방병 조심하시고

요즘 들리는 말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조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최근에 들은 이야기인데,

주변에서

보험으로 단기적금을 

많이들 가입하고

있다고 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근거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보험 2년 적금?

 

 

 

 

금융 소비자 보호법이란?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며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 법령은 금융회사의

부당한 영업행위나,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금융회사'는 자신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상품의 내용과 특징,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하였는지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만일 소비자와 금융회사가

분쟁이 생기는 경우에는 

분쟁 조정 기관에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러한 법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현재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중 

2년 단기 적금 상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년 보험?

 

과거에는 저축상품이

단기 상품이 상당히 많이

판매되어서 보험사에서도

2년 단기 적금 상품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이러한 

상품이 없으며

모두 허위, 과장

혹은 공정 계약이 아닙니다.

 

실 사례들도

모두 속았거나

상품이름이 달랐습니다.

 

친구들에게 가입한 상품을

보여달라고 하니,

상품이름이

 

'내일채움공제' 같은

이름이 아니라

'어른이 보험', '꼭 맞춤 보장보험'

이라는 상품명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품명이

독자님들이 보기엔 어떻습니까?

 

적금상품 같습니까?

 

 

심지어 또 본인이 

서명을 하지 않고

대리로 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도

명명백백한 금융사기에 해당하며,

자필서명 하지 않은 계약은

무조건 '무효'입니다.

 

 


에휴

 

 

 

이미 금융감독원에서

이러한 사항들을 주의 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에는 

금지된 영업행위가 있습니다.

 

허위 혹은 과장된 광고

불필요한 상품 혹은

서비스의 팬마, 고객 동의 없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가로 판매하는 행위 등

 

금지된 영업행위를 하게 되면

과징금 및 경고,

시정명령,

영업 정지,

취소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내가 이때까지

낸 보험료는?

 

하실 수 있는데,

가입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품질보증해지'가 가능하고,

그 이후라면

'민원해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일 금융회사에서

위와 같은 영업행위를 

하게 된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금융회사에 

손해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이 사실을 입증알 증거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계약서)

 

하지만 이러한 협상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럴 때에는?

금융감독원이나 금융위원회,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를 하시면 즉결적으로

금융회사에 접수되게 됩니다.

 

만약 2년 적금 상품이

필요하시다면 꼭 은행에

가셔서 상품 비교를 하시고

가입하시길 바라고,

 

연금보험이나 개인연금저축이

아닌 경우에는

상품명을 꼭 한번 다시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2년 적금이라는 상품의

 상품명이

 

"뭐? 꼭 맞춤 보장?"

 

이름만 보더라도 적금상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불공정 계약으로

민원 사유가 될 수 있으니,

꼭 신고하시고 배상받으시길 바랍니다.

 

2년 뒤에 준다는 약조도

금융회사와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아니며,

설계사와 가입자의

'구두계약'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2년 뒤 만기 적립금을

환급받을 수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약은

절대로 절대로

금융 회사는 

판매를 권장하거나

권유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설계사 개인의

이익을 목적으로

 

그 집단 지점의

이익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니

꼭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적금 상품을 가입했으나

돌려받지 못한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이러한 계약건에 대하여

인지조차 못하고 있다면?

 

엄청난 큰일입니다.

 

월 납입 금액이 커질수록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제 주변 지인들이 받았다는

 상품안내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2번에 해당하는 사항들이

많았습니다.

 

임의대로 그 지점에서

계약서를 만들고

소비자에게 작성하게 하며,

금융회사가 판매하고자 하는

보장성 상품이라는

목적과 다른

 

2년 적금이라는

허위 계약서

작성하게 하는

수법이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본인들이 불리할 상황을 대비해

계약서로 남기지 않고

이 상품을

"적금처럼 이용하는 것이다"

하며 거짓말로

계약하게 한다고 합니다.

 

절대적으로

소비자에게

이 상품의 본래 목적과

소비자가 가입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모두 지키지 않은

'금융사기'입니다.

 

제 지인들이

이렇게 불공정 계약들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생각보다 이러한 경우가 정말 

많은 듯합니다.

 

'한시적 고금리 상품 판매'

'저축'

'연복리 3.98%'

 

등으로 과장광고하며

설계사 개인이 임의로 

제작한 미승인 안내자료를 통해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실상은 그저 

생명보험이고

종신보험일 뿐인데 말입니다.

 

물론 상품마다

적용되는 이율이 다르고

종신 보험 상품이라고 

할지라도 

높은 환급률이 나오는 

상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품설명서'라는 곳에

모두 나오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하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특수한 목적자금을

마련하실 계획이 있다면

보험사

라는 금융회사를 이용하시고

 

그런 게 아니라 

단순히 자금을

모으시겠다고 하신다면

은행

이라는 금융회사를

이용하시는 것이

매우 옳습니다.

 


불완전 판매 현황

 

다행히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후엔

 

이러한 사기행각, 즉

불완전 판매 현황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디 선간 

각자 설계사 개인의

이득을 편취하기 위해 

 

금융회사에서

인용하지 않은

임의의 계약서를 만들고,

위조하고,

투자계획서를 만들고,

 

하는 행위들에 있어서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납니다.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만

이러한 사항들이 있다면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더 할 말들이 많았던 것 같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이만 줄이게 되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당할지 모릅니다.

뭐, 다 아는 것처럼

 글을 써 내렸지만

 

언젠가

자본 정글에 노출되어

금융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도 있고

 

투자의 실패로

큰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행해지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진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대략적으로라도

못해도 소문으로라도 들어서

 

한 번이라도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는

신중함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사람들이

이러한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계탄스럽게 생각합니다.

 

 

 

서울에선 눈뜨면 코 베어 간다더니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곧 주말입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주시어

금융 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내려주셔서

감사하며, 

지금 이 글을 읽으시고는 

더 깊이 있는 소비자가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에서 캡처했습니다.

메인 사진은 자체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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